삼성전자, 30조원 넘는 자사주 매입·소각 예정! 이유와 효과는?

2023. 11. 29. 07:34정보나라/경제정보

 

안녕하세요,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기업이고, 세계에서도 스마트폰, 반도체, TV 등 여러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자기 자신의 주식을 사서 없애려고 한다고 하네요. 왜 그럴까요? 그리고 그렇게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번 글에서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사주 매입·소각이란 무엇인가요?

자사주 매입·소각이란 기업이 시장에서 자기 자신의 주식을 사서 회사의 자산으로 넣고, 그 주식을 없애는 것을 말합니다. 즉, 기업이 자기 자신의 주주가 되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주식의 수가 줄어들게 되고, 그만큼 주식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왜냐하면 주식은 공급과 수요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데, 공급이 줄어들면 수요가 늘어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식의 가치가 올라가면 기업의 시가총액도 증가하고, 주주들의 자산도 늘어납니다. 그리고 기업은 주식을 없애면서 주식발행으로 인한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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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왜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려고 하나요?

삼성전자는 향후 30조원 넘는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왜 이렇게 큰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려고 할까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16조원 넘는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 여러 사업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이런 이익을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주지 않고,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식의 가치를 높여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배당금은 세금이 많이 나가고, 주주들의 장기적인 이익을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들의 자산을 증가시키고, 기업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고 합니다.

 

 

 

둘째,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자기자본비율을 개선하려고 합니다.

자기자본비율이란 기업의 자기자본(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이 전체 자본(자산)에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자기자본비율이 41.8%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자산을 늘리면서 부채도 늘렸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자기자본을 늘리고,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기자본비율이 높으면 기업의 안정성과 신용도가 높아지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삼성그룹의 총수인 이재용 회장이 석방되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의 부회장이자 최대주주입니다. 그런데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의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삼성전자의 주식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등 다른 삼성 계열사들이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의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식의 수를 줄이고, 이재용 회장의 지분을 상대적으로 높여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의 비전과 전략을 이끌고, 삼성전자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30조원 넘는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렇게 하면서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고, 자기자본비율을 개선하고, 경영권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이 글이 삼성전자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