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 ETF란? 매달 현금을 받을 수 있는 투자 상품

ETF란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펀드입니다. ETF는 특정 지수나 자산을 추종하면서 그 수익률을 따라가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코스피 200 지수가 오르면 주가도 오르고, 내리면 주가도 내립니다. ETF는 다양한 테마와 전략으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월배당 ETF는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는 ETF입니다. 월배당 ETF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월배당 ETF는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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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 ETF의 종류

월배당 ETF는 투자 대상과 전략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국내에는 총 24개의 월배당 ETF가 있으며, 그 중 주식형 8개, 채권형 7개, 커버드콜형 4개, 리츠형 5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식형 월배당 ETF

국내외의 주식에 투자하는 ETF로, 배당성장주나 고배당주를 선별하여 투자합니다. 주가 상승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미국의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에 편입된 30개의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이 ETF는 2022년 11월부터 월배당을 지급하기 시작했으며, 배당율은 약 3%입니다.

 

채권형 월배당 ETF

국내외의 채권에 투자하는 ETF로, 채권의 이자수익을 배당금으로 지급합니다. 채권의 가격 변동이 적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ODEX 아이셰어스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는 미국의 투자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이 ETF는 삼성자산운용과 블랙록이 제휴하여 운용하며, 배당율은 약 2.5%입니다.

 

커버드콜형 월배당 ETF

주식과 옵션을 결합한 전략을 적용하는 ETF로, 주식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판매하여 옵션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취합니다. 콜옵션은 미래에 주식을 일정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입니다. 콜옵션을 판매하면 옵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지만, 주식 가격이 상승하면 옵션 행사로 인해 주식을 싸게 팔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커버드콜형 월배당 ETF는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할 때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은 미국의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면서 콜옵션을 판매하는 ETF입니다. 이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전략을 도입한 ETF로,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여 목표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배당율은 약 4.5%입니다.

 

리츠형 월배당 ETF

부동산 투자 신탁(REITs)에 투자하는 ETF로, 부동산 임대수익이나 매각수익을 배당금으로 지급합니다. 부동산 시장의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부동산'은 미국과 한국의 상장 리츠 10종목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이 ETF는 독일의 솔랙티브가 만든 '글로벌리얼티인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배당율은 약 4%입니다.

 

 

 

월배당 ETF의 장점과 단점

매달 현금으로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배당 ETF는 매월 일정한 배당금을 지급하므로, 투자자는 현금흐름을 관리하기 쉽고, 재투자나 소비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테마와 전략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월배당 ETF는 국내외의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으며, 커버드콜과 같은 복합적인 전략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성향과 목표에 맞는 월배당 ETF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금이 저렴합니다.

월배당 ETF는 연금저축펀드나 개인형퇴직연금과 같은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징수 세율(15.4%)보다 낮은 세율(3.3~5.5%)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월배당 ETF의 수익률을 높여줍니다.

월배당 ETF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수료가 비싸거나 분배금이 적을 수 있습니다.

월배당 ETF는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자산을 매도하거나 분배금을 적립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거래비용이나 세금이 수수료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당금의 일부가 수수료로 차감되어 실제로 받는 분배금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월배당 ETF의 수수료는 일반 ETF보다 높은 편이므로, 투자 전에 수수료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금의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월배당 ETF는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자산을 매도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면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월배당 ETF는 투자 대상이나 전략에 따라 시장의 변동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채권형 월배당 ETF는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므로, 원금의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월배당 ETF를 투자할 때는 원금의 보전을 위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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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 ETF는 매달 현금으로 수익을 받을 수 있는 투자 상품입니다. 다양한 테마와 전략으로 투자할 수 있으며, 세금이 저렴합니다. 하지만, 수수료가 비싸거나 분배금이 적을 수 있으며, 원금의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월배당 ETF를 투자할 때는 자신의 목표와 위험 수준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고, 수수료와 원금의 변동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