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유동성 걱정 없다…선이자예금은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것
최근 도이체방크 위기설 등으로 금융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토스뱅크의 유동성 상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으며, 지난 24일 출시한 '먼저 이자 받는 예금' 상품이 재무 상황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밝혔다. 이번 글에서는 토스뱅크의 유동성 관리 전략과 선이자예금 상품의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토스뱅크의 유동성 관리 전략 - 토스뱅크는 여신 잔액 대비 충분한 수신 잔액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9조3천억원, 수신 잔액은 23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하면 여신 잔액은 6천600억원, 수신 잔액은 2조9천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 토스뱅크는 예대..
202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