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시,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 금지 결정...유럽 최초
프랑스 파리시가 주민 투표를 통해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금지했다. 이는 유럽 주요 도시 중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금지하는 최초의 사례이다. 파리시는 전동 킥보드가 비싸고 지속가능하지 않으며 사고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업체들은 킥보드 금지 대신 규제 강화 등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파리시,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 금지 결정 주민 투표 결과 90%가 반대 파리시는 4월 2일 (현지시간) 시민 10만3084명을 대상으로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 존폐를 묻는 주민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개구에서 주민 85.8~91.8%가 전동 킥보드 대여에 반대표를 던졌다. 파리 시민 중 압도적 다수가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폐지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이번 투표는 선거인 ..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