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워싱, 문제점과 우리의 자세

2023. 3. 12. 09:04정보나라/생활정보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은 기업들이 제품을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만적인 마케팅 관행입니다. 환경문제가 점점 커지면서 지속 가능한 제품을 비용을 더 지불하고라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노리고 있습니다.

 

기업이 환경을 생각한다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매출증대까지 얻을 수 있으니 달콤한 유혹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린워싱의 주요방법 

광고나 라벨링에서 모호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용어를 사용하거나, 제품의 환경적 이점에 대해 입증되지 않았거나 과장된 주장을 합니다. 화학물질이 들어갔는데도 친환경, 아주 특수한 조건에서만 분해가 되는데 자연분해가 된다고 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린워싱의 문제점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잘못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 기업이 부당하게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환경을 위해서 노력하는 기업의 의지를 무너뜨리게 됩니다.  실제 노력을 하지 않고 간단하게 위장하여 이득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환경을 위환 활동을 하지 않아서 환경 문제가 가속화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기후 변화에 영향을 주는 쓰레기, 오염, 그리고 탄소 배출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국내 그린위싱 현황

2022년 부당 환경성 표시 광고에 대한 적발이 4,558건이라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위반시 처벌수위가 낮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환경부에서는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환경기술산업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과태료가 너무 작아 보입니다.

 

 


 

그린워싱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기업과 개인의 노력을 약화시키는 해로운 관행입니다. 소비자들을 오도하고 환경을 해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우리 지구를 타락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친환경적인 것은 소비를 줄이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것에 대한 소비를 줄이는 것을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