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블루밍 세탁소, 노동자의 건강과 쾌적함을 위한 세탁 서비스

2023. 6. 29. 16:19정보나라/생활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사업장의 노동자들은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별도 시설이 없어 건강 악화와 가정 내 오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노동자를 위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밍 세탁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는 블루밍 세탁소의 특징과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블루밍 세탁소란?

블루밍 세탁소는 노동자를 칭하는 '블루(blue)'와 꽃이 만개한다는 의미의 '블루밍(blooming)'을 함께 담아 노동 존중의 의미를 표현한 이름입니다. 경기도에서는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이 이름을 선정했습니다. 블루밍 세탁소는 작업복 수거, 세탁, 건조, 배송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하의 1벌당 1천 원(장당 500원), 동복은 2천 원(장당 1,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블루밍 세탁소는 영세사업장 종사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이라면 반드시 작업복을 따로 분리하여 보관하고, 세탁소에 전달할 때는 안전하게 포장하여야 합니다. 또한, 작업복은 개인별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타인의 작업복을 착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어디서 이용할 수 있나요?

블루밍 세탁소는 올해부터 안산시와 시흥시에서 운영됩니다. 안산시의 경우 2023년 7월 12일부터, 시흥시의 경우 2023년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안산시의 세탁소 위치는 안산시 단원구 만해로 205 타원타크라3차지식산업센터이며, 시흥시의 세탁소 위치는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이용하고자 하는 사업장은 세탁소 개소 전 사전 신청을 해야 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노동일자리과(031-481-2283)와 시흥시 기업지원과(031-310-6087)로 하시면 됩니다.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는 노동자의 건강과 쾌적함을 위한 세탁 서비스입니다. 깨끗한 작업복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며, 노동자와 가족들의 건강 보호에도 기여합니다. 노동자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블루밍 세탁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