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편의점의 특별한 서비스, 화장실이라고?

2024. 1. 16. 06:35정보나라/생활정보

오늘은 해외 편의점의 특별한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서비스인데요, 바로 화장실입니다. 해외 편의점에서는 화장실을 설치하고 운영하여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왜 해외 편의점에서는 화장실이 필요한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는 왜 화장실이 없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해외 편의점의 화장실 전략

해외 편의점에서 화장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이유는 화장실의 집객 효과 때문입니다. 해외에는 공용 화장실이 적거나 유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급하게 화장실을 찾는 고객들이 편의점에 들러서 화장실을 이용하게 됩니다. 이때 편의점에 화장실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고객들이 편의점을 찾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화장실을 이용한 고객들은 편의점에서 음료나 간식 등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화장실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 매출을 증대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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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는 국내 편의점 업체들은 해외 점포에 화장실을 설치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편의점 GS25는 해외점포 517개 중 93%에 달하는 481개 점포에 화장실을 구비해 운영 중이며, CU도 몽골에서 운영하는 370여개 점포 중 대부분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화장실 전략은 편의점 원조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일본 편의점은 점포당 평균 평수가 40~50평으로 국내 편의점보다 2배 이상 크고, 건물을 혼자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공간이 넓은 만큼 화장실로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편의점의 화장실 부재

그렇다면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는 왜 화장실이 없는 것일까요? 이는 해외와 우리나라의 화장실 문화가 달라서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공용화장실이 발달해 있습니다. 조금만 걷더라도 카페, 호텔, 지하철 등 공용 시설에서 무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편의점에 화장실이 없어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편의점은 평수가 작고, 공용 건물에 운영 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화장실을 구비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편의점이 대부분 상가 등에 입점해 있어 공중화장실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성이 적다"면서도 "몽골 등 공용화장실이 발달하지 않은 나라에서는 화장실이 집객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신규 점포 확장 시 화장실을 필수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해외 편의점에서는 화장실을 설치하고 운영하여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용 화장실이 적거나 유료인 해외에서 화장실이 고객을 끌어들이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는 화장실이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공용 화장실이 발달해 있고, 편의점의 구조상 화장실을 구비하는 것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외 편의점의 화장실 전략은 우리나라에서는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해외 편의점의 화장실 전략을 통해 우리도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료 와이파이, 충전소, 음료 샘플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떨까요? 우리나라 편의점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