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낙폭과대주 사고 2차전지 팔았다는데... 그 이유는?

2024. 1. 16. 11:19정보나라/경제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민연금이 지난해 4분기에 어떤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연금은 우리 모두의 연금을 관리하는 기관이니까, 그들의 투자 전략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그런데, 국민연금이 주가가 많이 떨어진 낙폭과대주는 사들이고, 주가가 많이 오른 2차전지 관련주는 팔았다고 합니다. 왜 그런 결정을 했을까요? 이 글에서는 그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국민연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자입니다. 그들이 어떤 주식을 사고 팔았는지는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국민연금이 공시한 지난해 4분기의 주식 보유 현황을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에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진 낙폭과대주는 사들인 반면, 주가가 오른 2차전지 관련주는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이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 저가 매수하고, 고평가된 종목을 찾아 차익 실현하려는 전략을 따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국민연금이 어떤 종목을 사고 팔았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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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과대주를 사들인 이유

낙폭과대주란 주가가 실적이나 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떨어진 주식을 말합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에 엔씨소프트, 이마트, GS건설, 한화솔루션 등을 추가 매수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실적 악화나 갑작스러운 악재로 인해 주가가 급락한 낙폭과대주들입니다. 국민연금은 이들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저평가 매력을 인식하고, 저가 매수를 통해 보유 비중을 늘렸습니다.

 

예를 들어, 엔씨소프트는 기존 캐시카우 게임들의 매출 둔화와 기대작이었던 '쓰론 앤 리버티 (TL)'의 흥행 불투명으로 지난해 주가가 46%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의 선도 기업으로서,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거나 해외 시장을 공략하면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주가수익비율 (PER)은 14배로 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저평가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민연금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엔씨소프트 지분을 6.28%에서 7.32%로 늘렸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를 팔아낸 이유

2차전지 관련주란 배터리를 생산하거나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주식을 말합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에 포스코, SK이노베이션, SKC 등을 비중을 줄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2차전지 관련주로서, 전기차 수요 증가와 함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는 이미 기업가치를 반영한 수준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K이노베이션의 PER은 100배가 넘는데, 이는 업계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고평가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민연금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2차전지 관련주의 보유 비중을 낮추고, 차익 실현을 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에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진 낙폭과대주는 사들이고, 주가가 오른 2차전지 관련주는 팔았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이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 저가 매수하고, 고평가된 종목을 찾아 차익 실현하려는 전략을 따랐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국민연금의 투자 전략은 우리 모두의 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것이니까, 그들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민연금이 항상 옳은 결정을 할 수는 없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들의 투자 성과는 좋을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