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똥으로 만든 친환경 종이, 실제로 써볼 수 있을까?
코끼리는 하루에 50kg의 똥을 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똥이 종이의 원료가 될 수 있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태국에서는 코끼리 보호소에서 나오는 똥을 햇볕에 말려 펄프로 만들어 종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종이는 나무로 만든 것보다 원료비가 적게 들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 종이는 우리가 평소에 쓰는 종이처럼 편리하고 안전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코끼리 똥으로 만든 종이의 제작 과정과 특징,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드는 방법 - 코끼리 똥을 모아서 햇볕에 잘 말린다. 이때 불순물이나 돌같은 것들은 제거한다. - 말린 코끼리 똥을 큰 통에 넣고 물과 함께 24시간 동안 팔팔 끓인다. 이렇게 하면 섬유질만 남게 된다. - 섬유질을 ..
202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