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 남산 곤돌라

2023. 4. 3. 21:17정보나라/생활정보

서울의 중심에 있는 남산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관광지이자 자연공원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케이블카나 버스 등으로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명동역에서 곤돌라를 타고 남산 정상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2025년에 남산 곤돌라를 공공 운영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남산 곤돌라의 설치 배경과 목적, 그리고 특징과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산 곤돌라의 설치 배경과 목적

서울시의 관광 활성화와 명동 상권의 부흥

서울시는 남산 곤돌라를 통해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남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또한, 남산 곤돌라가 명동역과 인접한 남산예장공원에 설치될 예정이므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명동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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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케이블카의 독점 운영과 특혜 문제

현재 남산에는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지만,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약 12~14분을 걸어야 하고, 주차장도 좁아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케이블카는 민간업체가 60년 동안 독점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시의회 등에서 특혜와 부당수익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남산 곤돌라를 공공 운영하며, 운영 수익을 남산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입장입니다.

 

남산의 생태 환경과 식생 복원

남산은 서울의 중심에 있는 자연공원으로서 전통·역사·경관 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산은 과거 도시개발로 인해 식생이 훼손되고 생태계가 파괴된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남산 곤돌라를 설치하면서도 환경 영향평가를 철저히 실시하고, 곤돌라 운영 수익을 남산의 식생을 복원하고 생태 환경을 관리하는 데 최우선으로 쓰겠다는 입장입니다.

 

 

 

남산 곤돌라의 설계와 특징

명동역과 남산 정상을 연결하는 810m 길이의 곤돌라

- 남산 곤돌라는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바로 앞에 있는 남산예장공원에서 남산 정상의 N서울타워까지 약 810m를 연결하는 구간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구간은 현재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케이블카와는 다른 경로로, 한양도성과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10명을 태울 수 있는 캐빈 25대

남산 곤돌라는 최대 10명을 태울 수 있는 캐빈 25대가 운행될 예정입니다. 캐빈은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져 남산의 자연과 도시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초속 4~5m 속도로 이동하며 시간당 최대 2000명 운송

남산 곤돌라는 초속 4~5m 속도로 이동하며, 약 5분 정도면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시간당 최대 2000명을 운송할 수 있으므로, 현재 케이블카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남산 곤돌라의 장점과 기대효과

남산 관광의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

남산 곤돌라는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인접한 남산예장공원에서 남산 정상의 N서울타워까지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케이블카보다 승강장까지 가는 시간이 단축되고, 운송 능력도 향상되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남산예장공원에는 대형 주차장이 있어 대중교통과 버스환승주차장을 연계하여 남산 관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명동 상권의 활성화와 서울 관광의 매력 제고

남산 곤돌라는 명동역과 N서울타워를 연결하여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명동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진 캐빈에서 남산의 자연과 도시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서울 관광의 매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공공 운영으로 인한 공공성 확보와 남산 생태 환경 보호

남산 곤돌라는 서울시가 재정을 투입하여 공공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곤돌라 운영 수익을 남산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게 돌려주고, 남산의 식생을 복원하고 생태 환경을 관리하는 데 최우선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민간업체가 독점 운영하고 있는 케이블카와 달리, 공공 운영으로 인해 특혜와 부당수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남산 곤돌라는 서울시가 재정을 투입하여 공공 운영할 계획이며, 명동역과 남산 정상을 연결하는 810m 길이의 곤돌라로 설계되었습니다. 남산 곤돌라의 도입은 남산 관광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명동 상권의 활성화와 서울 관광의 매력을 제고하며, 공공성을 확보하고 남산 생태 환경을 보호하는 장점과 기대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산 곤돌라는 서울의 중심에 있는 자연공원인 남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