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젊은 사람들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

2023. 11. 12. 12:32정보나라/생활정보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당뇨병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해요. 당뇨병이라고 하면 노인들이나 비만한 사람들이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왜 그럴까요? 당뇨병은 어떤 증상이 있고,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고, 젊은 사람들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당뇨병이란 혈액 속에 있는 당(포도당)의 농도가 정상보다 높아지는 병이에요. 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에요. 우리가 먹은 음식은 소화되어 당으로 바뀌고, 혈액을 통해 몸의 각 부위로 전달되어요. 그런데 당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려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해요. 인슐린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데,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요. 그래서 당이 혈액 속에 쌓이게 되고, 혈당이 높아지는 거에요.

 

당뇨병은 크게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어요. 제1형 당뇨병은 췌장이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해요.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하고, 유전이나 면역계의 이상이 원인이에요. 제2형 당뇨병은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긴 하지만, 인슐린의 작용이 약해지거나 몸이 인슐린에 저항하는 경우에 발생해요. 주로 중년 이상의 성인에게 많이 발생하고,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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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증상, 진단, 치료, 합병증

당뇨병의 증상은 무엇인가?

당뇨병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뚜렷하지 않아서,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제2형 당뇨병은 젊은 환자의 절반 정도가 본인이 당뇨병인지조차 모른다고 해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서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뇨병이 의심될 수 있어요.

- 식사량이 늘어나는 다식 (多食)

- 갈증으로 물을 자꾸 찾아 마시는 다음 (多飲)

- 소변을 자주 보는 다뇨 (多尿)

-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급성 당뇨합병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급성 당뇨합병증이란 혈당이 너무 높거나 낮아서 몸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상태에요. 예를 들면, 케톤산증이나 산증이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해요.

 

 

 

당뇨병은 어떻게 진단하고 검사하나?

당뇨병은 혈액을 통해 공복혈당 또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하는 것으로 선별검사가 가능해요. 공복혈당이란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 수치를 말하고, 당화혈색소란 혈액 속에 있는 적혈구에 당이 결합한 비율을 말해요. 40세 이상 성인 또는 위험인자가 있는 30세 이상 성인은 선별검사를 매년 시행하는 것이 좋아요. 위험인자란 나이, 가족력, 혈압, 비만, 흡연, 음주 등이 있어요. 이런 위험인자를 점수화해서 총점 5점 이상이면 당뇨병 선별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해요.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 무작위 측정 혈당 수치가 200mg/dL 이상이고,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

-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인 경우

- 8시간 공복 후 측정 혈당이 126mg/dL 이상인 경우

- 75g 경구포도당부하 2시간 후 측정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이 중 두 가지 이상 만족하거나, 다른 날 같은 검사 결과가 두 번 이상 나온다면 당뇨병으로 진단해요. 만약 당뇨병으로 진단된다면,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비만 등에 대한 추가 진단을 하고, 초기 합병증으로 동반되는 당뇨망막병증, 단백뇨증 등을 검사해야 해요.

 

 

 

 

당뇨병은 어떻게 치료하나?

당뇨병은 완치할 수 없는 만성질환이에요.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요. 당뇨병의 치료 방법은 크게 다음과 같아요.

 

식이요법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조절을 위해 식이요법을 꼭 지켜야 해요. 식이요법의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아요.

- 규칙적으로 3식을 먹고, 간식은 피하거나 적당히 먹어요.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적절히 조절해요. 탄수화물은 50~60%, 단백질은 15~20%, 지방은 20~30% 정도가 적당해요.

- 당이 빨리 흡수되는 음식은 피하고, 당이 천천히 흡수되는 음식을 선호해요. 당이 빨리 흡수되는 음식은 백미, 백빵, 과자, 사탕, 콜라 등이고, 당이 천천히 흡수되는 음식은 현미, 보리, 콩, 견과류, 채소, 과일 등이에요.

- 식사 전에 채소나 과일을 먼저 먹고, 탄수화물은 식사 후반부에 먹어요. 이렇게 하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할 수 있어요.

- 음식의 양을 적절히 조절해요. 음식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손바닥을 이용하는 거에요. 손바닥 한 줌의 음식이 한 끼 식사의 탄수화물 양이고, 손바닥 한 쪽의 음식이 한 끼 식사의 단백질 양이에요. 지방은 손가락 끝만큼만 먹어요.

 

운동요법

당뇨병 환자들은 운동을 통해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감소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어요. 운동요법의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아요.

- 운동은 주 3~5회, 한 번에 30분 이상, 총 15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아요. 운동은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해요.

- 운동은 중등도 이상의 강도로 하는 것이 좋아요. 중등도 이상의 강도란 말하면서 숨이 조금 차는 정도에요. 운동의 종류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조합하는 것이 좋아요. 유산소 운동은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조깅 등이고, 근력 운동은 덤벨, 밴드, 복근 운동 등이에요.

- 운동 전에는 혈당을 측정하고, 운동 중에는 간식을 준비하고, 운동 후에는 혈당을 다시 측정해요.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이하이거나, 운동 중에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간식을 먹어요. 운동 후 혈당이 250mg/dL 이상이거나, 케톤체가 검출된다면, 운동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해요.

 

약물요법

당뇨병 환자들은 약물을 통해 혈당을 조절할 수 있어요. 약물요법의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아요.

- 약물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하게 복용해요. 약물의 종류와 용량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조절될 수 있어요. 약물을 임의로 늘리거나 줄이거나 바꾸지 마세요.

- 약물은 식사와 운동에 맞춰서 복용해요. 식사 전에 복용하는 약물은 식사 시간에 맞춰서 복용해야 하고, 식사 후에 복용하는 약물은 식사 후 30분 이내에 복용해야 해요. 운동 전에 복용하는 약물은 운동 시간에 맞춰서 복용해야 하고, 운동 후에 복용하는 약물은 운동 후 30분 이내에 복용해야 해요.

- 약물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요. 약물의 부작용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것은 저혈당이에요. 저혈당이란 혈당이 정상보다 낮아지는 상태로, 땀이 나고, 떨리고, 희미해지고,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 있어요. 저혈당이 발생하면, 당분이 높은 음식이나 음료를 먹어서 혈당을 빨리 올려야 해요. 저혈당이 자주 발생한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해요.

 

 

 

 

당뇨병의 합병증은 무엇인가?

당뇨병은 혈당이 높아지면서 혈관이나 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당뇨병 환자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심혈관계 질환, 신장 질환, 안과 질환, 신경계 질환, 감염 등의 합병증에 걸리기 쉬워요. 당뇨병의 합병증은 다음과 같아요.

 

심혈관계 질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이나 뇌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혈관 질환 등이 있어요. 당뇨병 환자들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가 2~4배 높아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려면, 혈당, 혈압, 혈중지방, 체중 등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해요.

 

심혈관계 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슴 통증, 호흡 곤란, 얼굴이나 팔이 저림, 언어장애 등이 있어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전화하고, 응급실로 이송해야 해요.

 

 

신장 질환

신장은 혈액을 걸러서 노폐물과 물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요.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이 높아지면서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어요. 당뇨병 환자들은 신장 질환의 위험도가 2~3배 높아요. 신장 질환을 예방하려면, 혈당, 혈압, 혈중지방 등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단백뇨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해요. 신장 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면, 부종, 무력감, 소변량 감소, 혈뇨 등이 있어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담해야 해요.

 

 

안과 질환

눈은 망막이라는 조직으로 빛을 인식하고,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해요.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이 높아지면서 망막이나 시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시력이 저하되거나, 실명이 발생할 수 있어요. 당뇨병 환자들은 안과 질환의 위험도가 2~4배 높아요. 안과 질환을 예방하려면, 혈당, 혈압, 혈중지방 등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망막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해요. 안과 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면, 시력 저하, 시야 장애, 눈물 많음, 눈물 없음, 눈꺼풀 붓기, 눈알 출혈 등이 있어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해요.

 

 

신경계 질환

신경은 몸의 감각과 움직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요.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이 높아지면서 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감각 장애, 근육 약화, 자세 불안정, 소화 장애, 발기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어요. 당뇨병 환자들은 신경계 질환의 위험도가 2~3배 높아요. 신경계 질환을 예방하려면, 혈당, 혈압, 혈중지방 등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신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해요. 신경계 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면, 손발이 저리거나 찌르거나 아프거나 무감각해지거나, 근육이 약해지거나 떨리거나, 발이나 다리에 상처가 잘 생기거나 잘 안 낫거나, 소화불량이나 변비나 설사가 생기거나, 성기능 장애가 생기거나, 혈압이나 맥박이 불규칙해지거나 등이 있어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담해야 해요.

 

 

감염

감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외부 물질이 몸에 들어와서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에요.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이 높아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고, 상처가 잘 생기고, 잘 안 낫기 때문에 감염에 걸리기 쉬워요. 당뇨병 환자들은 감염의 위험도가 2~3배 높아요. 감염을 예방하려면, 혈당, 혈압, 혈중지방 등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예방접종을 받아야 해요. 감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열, 두통, 몸살, 기침, 가래, 콧물, 인후통, 피부 발진, 붓기, 통증, 분비물 등이 있어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담해야 해요.

 

 

 


 

 

이렇게 당뇨병은 혈당이 높아지면서 몸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병이에요. 당뇨병은 노인들이나 비만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걸릴 수 있어요. 요즘은 발병 연령이 계속 낮아지고 있어요. 그 이유는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당뇨병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면, 고열량 음식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거나, 운동을 부족하게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흡연이나 음주를 하거나 등이 있어요. 이런 것들은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당뇨병의 증상이나 합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그래서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려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서 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당뇨병의 증상이나 합병증이 있으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해요. 당뇨병은 완치할 수 없는 병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요.

 

이상으로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당뇨병은 젊은 사람들도 조심해야 하는 병이에요.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해요. 또한 당뇨병의 증상이나 합병증이 있으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해요. 당뇨병은 완치할 수 없는 병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