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의 다중채무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이하 청년층 취약차주는 지난해 말 기준 46만명으로 전체 취약차주의 36.5%를 차지했다. 이들은 3곳 이상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신용 또는 저소득인 대출자로, 고금리 시기에 대출 상환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전 연령대에서 오르고 있으며, 특히 다중채무자의 연체율은 1.1%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이러한 현실은 청년층의 경제적 어려움과 불안을 반영하고 있으며, 사회적 문제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청년층의 다중채무 문제의 원인과 영향, 그리고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청년층의 다중채무 문제의 원인] 청년층이 다중채무에 빠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취업난과 저임..
202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