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의 대량 매도로 '돈복사기 주식'이 무너졌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특별한 호재 없이 폭등세를 타던 10개 종목이 24일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쏟아진 대규모 매도 물량에 하한가로 직행하거나 폭락세로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돈복사기 주식'으로 불리며 1~2년간 주가가 5~10배 오른 종목들이었다. 이번 사태의 배경과 원인, 그리고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자. [외국계 증권사의 대량 매도로 8개 종목 하한가] - 24일 한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의 대량 매도세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8개 종목이 하한가로 직행했다고 소개한다. 이들 종목은 업종이나 테마상 공통점이 없으나 모두 올 들어 주가가 급등했고 신용융자 비중이 높았다는 점을 언급한다. SG증권의 매도가 공매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한다. - 각 종목별..
202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