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환상, 돈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23. 4. 8. 07:22정보나라/경제정보

화폐환상이란?

말 그대로 돈(화폐)에 대한 환상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경제학 용어 중 하나로, 사람들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돈과 자신이 갖고 있다고 믿는 돈 사이에 차이가 발생한다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1억원짜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5천만원밖에 없다고 느끼는 경우나, 월급 200만원을 받고있지만 300만원을 벌고있다고 착각하는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돈 자체보다는 소득수준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만약 월 100만원을 버는 사람이라면 10만원이 매우 큰 돈이지만, 월 1000만원을 버는 사람에게는 10만원이 그리 크지 않은 돈이죠. 따라서 같은 금액이라도 개개인마다 다르게 느끼게 됩니다.


사람들은 주로 '남과의 비교'를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평가하곤 합니다. 내가 가진것 보다 남이 가진것이 더 좋아보이는 심리죠. 이를테면 친구가 외제차를 샀다고 하면 나도 차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처럼요.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 자산가치가 다른 나라에 비해 높게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재산 수준을 과대평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인간은 미래지향적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앞으로의 일들을 고려해서 판단한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 수중에 만원이 있으면 먹고싶은걸 사먹겠지만, 나중에 2만원짜리 물건을 살때 쓸수있는 만원이 있다면 저축을 하는거죠.

이렇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어서 더욱더 체감물가와 현실 물가간의 괴리가 커진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됩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노력해야겠지요.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