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일본 주식 사랑, 5대상사株에 힘 실렸다

2023. 4. 11. 15:13정보나라/경제정보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일본 주식에 대한 지분을 확대할 의향을 밝혔다. 이 소식에 일본의 5대 무역상사인 이토추, 미쓰비시, 미쓰이, 스미토모, 마루베니의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랠리를 벌였다. 버핏은 왜 일본 주식을 사려고 하는 걸까? 그리고 일본 주식은 앞으로 어떻게 전망되는 걸까? 이번 글에서는 버핏의 일본 주식 투자 전략과 일본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겠다.

 

 

 

[버핏의 일본 주식 투자 전략]

버핏이 지난해부터 5대상사株에 지분을 취득한 배경과 목적

- 버핏은 지난해 8월부터 약 1년간 일본의 5대 종합상사인 미쓰이, 미쓰비시, 스미토모, 이토추, 마루베니의 주식을 각각 5~6%씩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 이는 미국 이외의 투자처로는 최대 규모이며, 버핏은 일본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와 관심을 나타냈다.

- 버핏은 일본 5대 상사가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산업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무 건전성과 경영 역량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 또한 버핏은 일본 5대 상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버핏은 일본 5대 상사의 지분을 장기적으로 보유할 계획이며, 필요하다면 추가 투자도 검토할 의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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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선호하는 5대상사株의 특징과 장점

- 일본 5대 상사는 전통적으로 무역을 주 사업으로 하면서도 에너지, 자원, 인프라,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 일본 5대 상사는 세계 각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다양성을 갖고 있다.

- 일본 5대 상사는 자기자본비율이 평균 30% 이상으로 높으며, 부채비율이 낮아 재무 건전성이 우수하다.

- 일본 5대 상사는 배당수익률이 평균 4% 이상으로 높으며, 배당성향이 안정적이다.

- 일본 5대 상사는 주가수익비율 (PER) 이 평균 10배 이하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가치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버핏이 앞으로 일본 주식에 얼마나 투자할 것인지 예상

- 버핏은 현재 일본 5대 상사의 지분을 각각 약 6% 정도 보유하고 있으며, 약 7조6000억원 가치의 투자를 한 것으로 추산된다

 

 

[ 일본 시장의 동향과 전망]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와 정부의 대응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본 경제는 2020년에 4.8% 축소되었으며, 2021년에는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36조엔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하였으며, 가계소비와 경기회복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였다.

- 일본은 백신 접종률이 낮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긴급사태를 반복적으로 선포하였으며, 이는 소비심리와 사회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산업 구조와 기업 경쟁력의 변화

- 일본은 디지털화와 탄소중립을 산업정책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DX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와 ESG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예산을 펼치고 있다.

- 일본은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화와 혁신에 주력하고 있으며, 수소와 연료전지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일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이동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 시장의 축소와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의 성공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

-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시장에 대해 저평가된 가치주를 찾는 관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버핏 회장이 일본 5대 상사 주식을 대량 매수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신호탄 역할을 하였다.

-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본 정부의 디지털화와 탄소중립 추진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이 일본 기업들의 성장과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텐츠 시장의 성장과 다양성

- 일본의 콘텐츠 시장은 2019년에 11조 6,986억 엔이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0조 5,529억 엔으로 감소하였다.

- 콘텐츠 시장 중 영상계 소프트가 전체의 55.7%, 텍스트계 소프트가 37.3%, 음성계 소프트가 7.0%를 차지하고 있다.

- 콘텐츠 시장 중 영화, 음악, 극단 공연 등의 라이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축소되었으나, 게임, 애니메이션, 도서 등의 디지털 콘텐츠는 온라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성장하였다.

- 일본은 콘텐츠의 해외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결론]

- 일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백신 접종의 확대로 경제 회복이 기대된다.

- 일본은 디지털화와 탄소중립을 산업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구조와 기업 경쟁력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 일본은 콘텐츠 시장의 성장과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 일본 시장은 저평가된 가치주와 디지털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성장주를 찾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