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9. 17:29ㆍ정보나라/경제정보
애플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하드웨어 제품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사가 아닙니다. 애플은 자신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하기 위해 모바일 결제, 신용카드, 선결제 후지불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연 4%대 이자를 지급하는 예금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미국 저축예금 평균 이자율의 10배가 넘는 파격적인 수준입니다.
애플은 어떻게 이런 금융 혁신을 가능하게 했을까요? 그리고 애플 통장의 출시는 금융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번 글에서는 애플의 금융 전략과 빅테크의 금융 침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애플의 금융 전략: 생태계 확장과 수익 창출]
- 애플은 하드웨어 제품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애플 페이, 애플 카드, 애플 페이 레이터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와 구매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애플은 금융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애플 카드는 신용카드 수수료와 이자수익을 얻으며, 애플 페이는 가맹점에서 받는 수수료와 광고수익을 얻습니다. 애플 페이 레이터는 가맹점에서 받는 수수료와 대출수익을 얻습니다.
- 애플은 금융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거나 외부 금융사와 제휴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 카드는 골드만삭스와 제휴하여 발급하고 있으며, 애플 페이 레이터는 자회사인 애플 파이낸싱을 통해 운영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애플은 금융 규제와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고객 데이터와 수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애플 통장의 특징과 장점: 고이자, 저수수료, 편리성]
- 애플 통장은 애플의 신용카드인 애플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금계좌 상품입니다. 애플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일부를 캐시백 받을 수 있고, 이 캐시백 금액을 애플 통장에 예치하면 연 4.15%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평균 예금금리인 연 0.37%보다 10배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 애플 통장은 골드만삭스와 제휴하여 운영되며, 골드만삭스의 소비자 금융 플랫폼인 마커스를 통해 자금을 관리합니다. 애플 통장에 예치된 자금은 골드만삭스의 솔트레이크시티 지점에 보관되며, 이는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호를 받습니다.
- 애플 통장은 수수료가 없으며,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애플 카드와 함께 애플 월렛 앱을 통해 간편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애플 월렛 앱은 애플 카드와 애플 통장의 잔액과 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 설정과 소비 분석 기능도 제공합니다.
[애플 통장의 영향: 중소은행 위기와 소비자 행태 변화]
- 애플 통장은 미국의 평균 예금금리인 연 0.37%보다 11배 가량 높은 연 4.15%의 이자를 제공하는 예금 상품입니다. 이는 애플과 골드만삭스가 제휴하여 운영하는 상품으로, 애플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일부를 캐시백 받아 애플 통장에 예치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 애플 통장의 출시는 미국의 금융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중소 은행들은 애플 통장과 경쟁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중소 은행들은 이미 코로나19 사태와 SVB 파산 사태로 인해 예금자들의 대량 인출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를 인상하거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려고 노력했지만, 애플 통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수준입니다.
- 애플 통장은 소비자들의 금융 행태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애플 통장은 애플 카드와 함께 애플 월렛 앱을 통해 간편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애플 월렛 앱은 애플 카드와 애플 통장의 잔액과 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 설정과 소비 분석 기능도 제공합니다. 또한 애플 페이를 통해 비접촉 결제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애플의 슈퍼앱으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고, 더 많은 금융 거래를 애플 월렛을 통해 이뤄지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빅테크의 금융 침공: 애플 외에도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 애플은 골드만삭스와 제휴하여 연 4.15%의 이자를 제공하는 저축계좌인 '애플 통장'을 출시했습니다. 이는 애플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일부를 캐시백 받아 애플 통장에 예치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애플 통장은 애플 월렛 앱을 통해 간편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으며, 예금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로부터 보호받습니다.
- 구글은 2020년 11월부터 미국에서 '구글 페이'라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구글 페이는 구글 계정과 연동되어 신용카드나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 페이는 송금, 결제내역 관리, 쿠폰 및 리워드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구글은 2021년에는 시티그룹과 협력하여 '구글 통장'이라는 저축계좌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 아마존은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컴퓨팅 외에도 금융 서비스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2017년부터 '아마존 캐시'라는 선불카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골드만삭스와 협력하여 소상공인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존은 또한 인도에서 '아마존 페이'라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저축계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 페이스북은 메타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변신하면서 메타버스와 함께 금융 서비스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다이애나'와 '노바'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월렛' 서비스인 '노비'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노비는 페이스북 메신저나 왓츠앱 등을 통해 다이애나로 송금하거나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페이스북은 또한 인도에서 '페이스북 페이'라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은행과 제휴하여 저축계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애플 통장은 금융 혁신의 시작일까?]
- 애플 통장은 애플과 골드만삭스가 제휴하여 출시한 저축계좌 상품으로, 애플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일부를 캐시백 받아 애플 통장에 예치하면 연 4.15%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평균 예금금리보다 10배 가량 높은 수준이며, 애플 월렛 앱을 통해 간편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애플 통장은 애플의 금융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은 자신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하기 위해 모바일 결제, 신용카드, 선결제 후지불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와 구매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애플 통장은 또한 금융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소 은행들은 애플 통장과 경쟁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중소 은행들은 이미 코로나19 사태와 SVB 파산 사태로 인해 예금자들의 대량 인출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를 인상하거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려고 노력했지만, 애플 통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수준입니다.
- 애플 통장은 소비자들의 금융 행태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애플 통장은 애플 카드와 함께 애플 월렛 앱을 통해 간편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애플 월렛 앱은 애플 카드와 애플 통장의 잔액과 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 설정과 소비 분석 기능도 제공합니다. 또한 애플 페이를 통해 비접촉 결제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애플의 슈퍼앱으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고, 더 많은 금융 거래를 애플 월렛을 통해 이뤄지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애플 통장은 단순한 저축계좌 상품이 아니라, 애플의 금융 전략과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 시장에도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파급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 통장은 애플의 금융 혁신의 시작일까요? 아니면 끝일까요? 앞으로의 흐름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보나라 > 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놀이공원 매직패스는 새치기가 아니라 가격 차별이다 (0) | 2023.04.24 |
---|---|
보험료 전액 환불 가능한 '민원해지'의 비밀 (0) | 2023.04.21 |
도심복합사업, 원주민들의 희망인가 악몽인가? (0) | 2023.04.18 |
하이볼 열풍에 수제맥주는 어디로? - 주류 시장의 새로운 흐름과 전망 (0) | 2023.04.18 |
삼성전자, 구글 검색엔진을 MS 빙으로 바꾸려고 한다? AI 검색엔진 시장의 새로운 동향과 전망 (0) | 2023.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