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모 건강 지키는 '효도백신' 3종 세트, 알아두면 좋은 점

2023. 9. 22. 15:29정보나라/생활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노부모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효도백신' 3종 세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부모 건강을 위해 백신 접종을 챙기는 것은 효도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중 대상포진, 폐렴구균, 독감 백신은 고령층에서는 필수적으로 권고되고 있는 백신으로, 감염병에 취약해지는 노부모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 백신들은 어떤 효과가 있고, 어떻게 접종해야 하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 백신

수두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피부에 수포와 발진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는 대표적 질환이며, 재발이 많습니다. 대상포진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 발생률을 낮출 수 있고, 걸리더라도 가벼운 통증으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생백신과 사백신 두 종류가 있으며, 접종 대상과 횟수, 주의사항이 다릅니다.

 

생백신은 50세 이상에서 1회 권장되고, 임산부나 면역저하자에게 접종해선 안됩니다. 사백신은 만 50세 이상 및 만 19세 이상 면역저하자에게 권고되며 2회 접종합니다. 사백신은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도 맞을 수 있지만, 임산부에게는 접종해선 안됩니다. 과거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도 접종을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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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렴구균 백신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해 폐와 기관지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며, 최근 5년간 폐렴 사망자의 90% 이상이 65세 이상이라고 합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예방가능한 혈청형에 따라 23가 다당류백신 (PPSV)과 13가 단백접합백신 (PCV)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23가 백신은 더 많은 혈청형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며, 13가 단백접합백신은 예방 가능한 혈청형의 수는 적지만 예방 효과가 높습니다.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에서는 필수적인 백신으로 65세 이상이면 23가 백신에 대해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보통은 13가 백신을 접종하고 8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23가 백신을 접종합니다. 젊은 사람이라도 면역저하 상태 등의 경우에는 13가 백신을 접종 1년 뒤에 23가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백신을 64세 이전에 접종했다면, 65세 이후에 23가 1회 추가 접종을 권고합니다.

 

 

 

◎ 독감 백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독감은 폐렴, 심근염, 뇌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령층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독감 백신은 매년 유행할 인플루엔자 균주를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예측해 새로 만듭니다. 그래서 매년 가을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독감 백신은 3가와 4가 백신 두 종류가 있습니다. A형 인플루엔자 2가지와 B형 인플루엔자 1가지에 대한 백신이 3가 백신이고,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각각 2가지에 대한 백신이 4가 백신입니다. 다양한 유형의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력 확보에는 4가 백신이 더 유리합니다.

 


 

노부모 건강을 위해 필요한 '효도백신' 3종 세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상포진, 폐렴구균, 독감 백신은 감염병에 취약해지는 노부모의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접종 대상과 횟수, 주의사항 등을 잘 숙지하고 접종하면 좋겠습니다. 이 백신들은 서로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같은 날 3개 백신을 전부 맞는 것도 가능합니다.

 

노부모 건강을 위해 백신 접종을 챙기는 것은 효도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부모의 건강을 위해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접종 후에도 건강관리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