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1주년, 해외에서는 다큐멘터리로 기억되는데 한국에서는 왜 못 보는 걸까?

2023. 10. 21. 05:37이슈이슈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태원 참사 1주년을 맞이해서 해외에서는 어떻게 이 사건을 다루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는 죄 없는 젊은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사건의 희생자가 된 것입니다. 참사는 현장에 있던 사람뿐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해 해외에서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서 공개했는데 한국에서는 왜 못 보는 걸까요? 이 글에서는 이태원 참사 해외 다큐멘터리의 내용과 한국에서 시청불가 상태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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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해외 다큐멘터리 '크러쉬'란?

미국 파라마운트사가 제작한 2부작 다큐멘터리로 현지시간 17일 파라마운트+라는 OTT 서비스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내용을 설명하는 내레이션 없이 생존자의 휴대전화와 CCTV 등 현장영상과 청문회를 포함한 1500시간 분량의 영상을 바탕으로 사건 당시 현장을 재구성했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좁은 골목에서 벌어진 참사 발생 과정과 원인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구조된 사람들을 포함해 의료진과 응급대원 등 22명을 인터뷰했습니다.

 

예고편을 통해 일부 공개된 인터뷰에는 “몇몇 사람들은 이태원에서 벌어진 일을 사고라고 하는데 그건 사고가 아니다”라며 이태원 참사가 단순 사고가 아닌 인재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해외 다큐멘터리의 목적과 의미는?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인 조시 게이너는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를 통해 “이태원 참사는 테러공격도, 총격사건도 아닌 죄 없는 젊은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사건의 희생자가 된 것”이라며 “참사는 현장에 있던 사람뿐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로 기억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이태원 참사의 진실과 고통을 세계에 알리고, 사회적인 문제와 책임을 제기하고, 희생자와 생존자에게 위로와 정의를 바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에서는 아직 볼 수 없지만, 해외에서는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태원 참사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길 바랍니다.

 

 

 

이태원 참사 해외 다큐멘터리가 한국에서 왜 못 보는 걸까?

이 다큐멘터리는 파라마운트+에 영상은 올라왔지만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영상을 찾을 수 없다는 '404 오류'가 나오고 유튜브 공식계정에 올려있는 예고편 역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다는 화면만 볼 수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가 한국에서 시청불가 상태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JTBC는 파라마운트측과 영상제작사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국내에서 영상을 볼 수 없는 이유를 물었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위원회측은 JTBC와 통화에서 영상을 볼 수 없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다큐멘터리가 한국 정부나 관련 기관의 요청으로 차단되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것은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와 시민의 정보권을 침해하는 일이라고 비판할 수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1주년을 맞이해서 해외에서는 다큐멘터리로 기억되는데 한국에서는 왜 못 보는 건지 알아보았습니다. 이태원 참사 해외 다큐멘터리 '크러쉬'는 사건의 진실과 고통을 세계에 알리고, 사회적인 문제와 책임을 제기하고, 희생자와 생존자에게 위로와 정의를 바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영상이 차단되어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 다큐멘터리가 한국에서 시청불가 상태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해외 IP를 통해 접속하는 것 뿐입니다. 이 다큐멘터리가 한국에서도 공개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온라인 청원을 통해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는 우리 모두의 상처이자 교훈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사건의 진상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희생자와 생존자에게 존중과 사과를 전하고, 비슷한 참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